햇살 좋은 날, 콩 냄새 가득한 집에서 장을 담그는 풍경, 상상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나요?
오늘은 집에서 직접 장을 담가 깊은 맛과 향을 즐기는 방법, 그리고 장 담그기에 좋은 날을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의 손 없는 날과 말날을 중심으로, 장 담그기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도록 하죠!
맛있는 장 담그기,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2024년과 2025년, 장 담그기 좋은 날 알아보기
전통적으로 장 담그기는 손 없는 날과 말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 없는 날은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길일이며, 말날은 12지신 중 말의 날로, 장 담그기에 좋은 기운을 가져온다고 믿었습니다.
2024년과 2025년의 손 없는 날과 말날을 정리해 보았으니, 자신에게 맞는 날짜를 선택해 보세요.
2024년에는 정월장(2월)과 삼월장(4월, 5월) 시기에 모두 좋은 날이 있습니다.
2025년에는 1월과 2월에 좋은 날들이 몰려 있네요!
하지만 날짜만큼 중요한 것은 날씨입니다. 맑고 건조하며 바람이 잔잔한 날을 선택하는 것이 장 담그기 성공의 비결입니다.
비 오는 날이나 바람이 강한 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역에 따라 적절한 시기가 다를 수 있는데요. 따뜻한 남쪽 지방은 1월 말~2월 초, 다른 지역은 2월 초순이나 중순이 적합합니다.
자신의 지역과 날씨를 고려하여 최적의 날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피송의 2022년 장 담그기 도전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 해피송도 매년 장을 담그는데요.
2022년에는 택배 파업으로 인해 메주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월장을 고집하는 저는 마지막 이틀 전에 메주가 도착하여 손 없는 날인 2월 19일에 겨우 장 담그기를 완료했습니다.
정말 아찔했던 경험이네요.
여러분은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피송은 홈쇼핑에서 안동제비원 메주 세트를 주문했는데, 메주 4덩이, 소금 2.5kg, 생수 12L, 숯, 건고추, 대추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누름독은 이미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메주를 깨끗이 씻고 말린 후, 굵은 소금 2.5kg과 생수 10L, 숯, 건고추, 대추, 달걀 1개를 준비했습니다.
소금물 농도는 계란을 이용하여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뜨는 정도로 맞췄습니다.
소금물에 메주를 넣고 40~60일간 숙성시킨 후, 된장과 간장을 분리했습니다.
분리된 메주에는 높은 도수의 소주를 약간 넣고 잘 주물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눌러서 보관했습니다.
1년 이상 숙성시킨 된장은 정말 맛있습니다!
오래된 집간장은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죠.
해피송의 경험처럼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맛있는 된장과 간장 담그기: 핵심 정리
장 담그기는 숙성 기간과 소금물 농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60일간 숙성시킨 후,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가르기' 과정을 거칩니다.
소금물의 농도는 계란을 이용한 간단한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뜨는 정도면 적절한 염도입니다.
메주를 고를 때는 곰팡이가 핀 부분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메주 세트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장을 담글 수 있습니다.
세트에는 메주 외에도 소금, 숯, 건고추, 대추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농도는 본인이 맞춰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피송의 경우 소금 2.5kg에 물 10L를 사용했습니다.
숙성 기간이 끝난 후에는 장 가르기를 통해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고, 간장은 한 번 더 맑게 고르는 과정을 거치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숙성된 국간장은 짜지만 숙성을 통해 감칠맛이 나는 맛간장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70년 된 씨간장처럼 오래 숙성된 간장은 정말 특별한 맛을 냅니다.
장 담그기 꿀팁 대방출!
장 담그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좋은 품질의 메주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메주는 햇볕에 충분히 말려 사용하고, 곰팡이가 핀 부분은 제거해야 합니다.
소금물의 농도는 계란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적절한 염도를 맞추는 것이 장의 맛을 좌우합니다.
숙성 기간 동안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독대가 없다면 밀폐용기를 이용하여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항아리보다 누름독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장을 담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 담그기에 대한 정성과 노력입니다.
정성이 담긴 장은 그 맛이 더욱 특별해집니다.
장 담그기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넘어, 전통을 계승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의미합니다.
된장과 간장, 숙성 기간은 얼마나?
된장과 간장은 숙성 기간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보통 40일에서 60일 정도 숙성시킨 후 장 가르기를 합니다.
2022년 2월의 손 없는 날과 말날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가장 빠른 날짜부터 60일 후는 4월 9일, 가장 늦은 날짜는 4월 22일이 됩니다.
4월의 손 없는 날을 참고하여 장 가르기 날짜를 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숙성 기간은 기온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더 오래 숙성시키면 깊은 맛을 낼 수 있지만, 너무 오래 숙성시키면 곰팡이가 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장 가르기를 한 후에도 간장은 추가 숙성을 거쳐야 합니다.
한눈에 보기
2024년 정월장 | 말날: 2월 12일, 2월 24일, 3월 7일 손 없는 날: 2월 18일, 2월 19일, 2월 28일, 2월 29일, 3월 9일 |
2024년 삼월장 | 말날: 4월 12일, 4월 24일, 5월 6일 손 없는 날: 4월 17일, 4월 18일, 4월 27일, 4월 28일, 5월 7일 |
2025년 1월 | 말날: 1월 25일 손 없는 날: 1월 18일, 1월 19일, 1월 28일 |
2025년 2월 | 말날: 2월 6일, 2월 18일 손 없는 날: 2월 6일, 2월 7일, 2월 16일, 2월 17일, 2월 26일, 2월 27일 |
기타 고려 사항 | 날씨(맑고 건조), 지역(남쪽 지방은 1월 말 |
항목 내용
정성 가득한 장 담그기, 함께 해요!
오늘은 2024년과 2025년 장 담그기에 좋은 날짜와 함께, 해피송의 생생한 장 담그기 경험, 그리고 맛있는 장을 담그는 핵심 팁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직접 장을 담가보는 것은 어렵지만, 그 과정에서 느끼는 정성과 기다림, 그리고 완성된 장의 깊은 맛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여러분도 올해, 정성 가득한 장 담그기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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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맛있는 장 담그기 정보를 기대해주세요!
QnA
Q1. 장 담그기에 가장 좋은 날은 언제인가요?
A1. 전통적으로 손 없는 날과 말날이 장 담그기에 좋은 날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날씨와 지역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장 담그기에 필요한 재료는 무엇인가요?
A2. 메주, 소금, 물, 숯, 건고추, 대추 등이 필요합니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메주 세트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Q3. 숙성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A3. 숙성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곰팡이가 필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숙성 기간을 지키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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